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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급해서 타고 어딘가 던져 놓았는지, 아니면 진짜 훔쳐갔는지 모르겠다. 그때는 남의 자전거 타고 아무 곳에나 버리는 일이 잦았다. 그것도 보물이라고 대부분 체인으로 잠가 두는데, 방심하였다. 바람 부는 날 정말 힘들었는데 오히려 잘 되었다...

피어난다 마침내 지친 하늘이 자전거에서 떨어지고 그 하늘 따라 풀린 길이 쫓아가고 탱탱하게 돌아가는 두 개의 바퀴는 거대한...달리는 자전거가 어디론가 떠메고 간다 2인용 자전거 타기 / 문숙 결혼이란 안장과 체인이 두 개 달린 자전거를 타는 일...

되돌아갈 길이 멀지 않았다는 것. 자전거점으로 가는 것보다 집으로 가는 편이 더 가까웠고 가지고 있던 패치 툴이 있었기에 자가 패치를 하기로 했다. 어째 이런 일이... 다음날 아침 펑크 패치 뒤 바퀴를 떼고 타이어를 벗겨놓고 펑크 위치를 찾았다...

못해 자주 손상되는 문제점이 있다. E바이크용 체인을 별도로 장착하거나 자주 교체하게 되는 것은 그런 이유다. 적당한 체인 길이와 (당연히 자전거마다 다르니) 유지 보수에 신경쓰도록 하자. 완성차의 경우 이런 단점들이 해결된 자전거들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