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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자화상》 ​ 후세백작 2023. 5. 26. 20:18 ​ 쳇에게 필자 얼굴 사진들 스켄해주고 후일 늙으면 인상이 어떻게 되냐 그려보라 하였다. 아래 쳇이 그린 그림들은 아직은 전공학도들과는 개념차이가 난다. 예를들어 사진을 보고 수채화식으로 산뜻한 이미지로...

여름의 자화상 이 문 열 “슈우꼬오(집합)! 슈우꼬오!” 벌써 따가워 오는 햇살 아래 그날 시멘트 공장으로 실어 보낼 석회석을 고르고 있는데 함바 쪽에서 일본인 작업반장이 외쳤다. 아침 식사로 먹은 삶은 통강냉이가 아직 속을 더부룩하게 하고 있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부여받은 동기와 재능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이것을 자의식 없이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노력하라고 초대하신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평범성이다. 평범해지라는 부르심은 단순할지는 몰라도 절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 미묘하면서...

호주머니>입니다. 호주머니에 넣을 것 하나 없는 힘든 현실이지만, 호주머니 속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힘을 내라는 위로의 뜻이 담긴 시죠.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 2024 광화문글판 가을편 문안은 <자화상...

그림이야말로 자신의 동생에게 나는 미치지 않음을 설명한 그림이다. "나는 미치지 않았어, 걱정마라."는 뜻이 아닌가? 파이프를 물고 있는 자화상을 살펴보면 붕대로 감은 상처난 귀를 의도적으로 보인다. 그 얼굴 뒤에 보이는 붉은색 배경도 다분히 의도...

슬픈 자화상 고난의 길을 걸어 온 우리 조상님들의 실상을 색다른 각도에서 조감해 보는 글입니다. * "악랄했던 세계 노예 제도와 한반도 수난의 역사적 고찰" 1,800년대 말 콩고가 벨기에의 식민지였을 때 있었던 실화입니다. 벨기에 식민지 시작 전에...

봅니다. 주위는 비어 있고 내게 있을 도움 따위는 보이지 않아요. 이건 나 혼자 이 악마의 조수위로 직면해 나가야 한다는 뜻 입니다. 번영의 반짝임으로 뒤덮인 광대한 바다에서 배를 조종하고 노력하는 것은 내 삶의 과제임이 또 다시 증명되고 이 치명...

바다와도 같은 평화를 얻을 수 있는 마음입니다. 사람이 겸손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은총의 보금자리에 있다는 뜻입니다. 자화상이라는 말은 한마디로 자신의 신분과 역사를 글로나 혹은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자화상 / 오세영 스펠이 틀렸을까, 사전에도 없는 단어 하나 行間에 버려져 있다. 지나쳐 읽어도 별 뜻은 없는데 끝내 걸리는 인생행로, 너에겐 적합한 이름이 없다. [다리[라는 이름으로 [고개]라는 이름으로 불러야 비로소 환히 트이는 길, 인생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