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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뿐이라면 그 갈망이 사라질 때, 같이 스러져 버릴 허무한 삶입니다. 사랑초 꽃봉오리 하나가 하찮지 않습니다. 이 작은 꽃은 ‘내가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 자리에서 피고, 때가 되면 집니다. 우리가 힘을 내서...

작은 꽃 / 정연복 세상에서 작은 꽃도 하늘을 배경으로 하면 엄청 커 보인다. 세상에서 작은 사람도 하늘의 눈으로 보면 결코 작지 않다. 작은 꽃도 작은 사람도 온 세상 온 우주에 하나뿐인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작은꽃 이 광희 길가에 피어있는 이슬 먹은꽃 아무도 모르게 살그머니 핀꽃 바람에 꽃향기 폴폴 날리고 해님의 숨결에 수줍게 피어나 오고 가는 사람의 사랑 눈길 마주하며 잡초들과 친구 되어 빈 가슴에 아롱지는 꽃으로 남아 작은 기쁨에 행복해지네

작은 꽃 몇 송이에도 공간의 분위기가 확 바뀌네요. 요런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며 살아야겠어요. 누가 안주면 내가 나한테 주는 걸로!

시골집 텃밭에 내려가 있다. 오래 전에 쓴 내 글 하나를 복사해서 <국보문학카페>에 올린다. 작은 꽃이 내 것이랍니다 작은 화분에도 씨앗을 뿌릴 수 있답니다. 작은 씨앗에서도 싹이 난답니다. 그릇이 작기에 작게 자라는 꽃 가만히 들여다봐야만 볼 수...

저는 그냥 꽃사과라 부르는데 다른 이름이 있겠죠 여긴 집근처 작은 꽃 사과 과수원인데~ 올해는 넘 더워서 주인님께서 관리를 안하셨는데 잡풀이 무성하네요 작년보다 사과도 덜 달리고 벌레먹은 열매들도 많고 그래도 예쁨니다 바로 옆에는 작은 저수지...

작은 꽃아, 너는 아느냐 네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비바람 막아주는 거목 옆에서 나른 보고 해맑게 웃고 있구나 작은 꽃아, 나는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때가 되어 된서리 치면 너도 나도 바람타고 하늘 높이 자꾸만 올라가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차가운 날씨에도 물가의 작은 꽃들이 朝夕의 추이를 용케도 견디고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2024년10월2일 분당율동공원

길가 작은 노랑꽃이 보인다. 검색해보니 꽃이 소의 혀를 닮았다고 쇠서나물이란다. 꽃이 작으면서도 씹냉이 꽃을 닮았다. 2024년 8월 29일 중리상곡로 학교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