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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분이 바로 그런분같았다 키도 외모도 춤도 댄스복도 뭐하나 흠 잡을때 없는 분이 직접 다가와 손을 내민다 지금내가 잔밥된밥 가릴처지가 못되니 이게 왠떡 하며 한치에 망설임 없이 성큼 나갔다 거의 한시간을 말한마디 없이 춤만 췄다 드디어 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