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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딩이 잘 되는 장소가 필요했고, 필름 촬영에 적합해야 했다. – 구비된 장비를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위해 개인 장비 보관 공간이 필요했다. – 자신의 필요로 하는 장비들을 잃어버리지 않고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 여유로운...

이봐, 친구.. 아니, 빌이라고 했나? 빌, 잘 들어둬. 난 이곳에서 벌써 근 2년 남짓을 보냈어. 내 오른쪽 방에 네가 있고, 왼쪽 방엔 또 다른 녀석이 있어, 이름은 케플러라고 하지. 어쨋든 나가려는 기대는 접는게 좋아 케플러는 나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을...

선수가 있지. 그게 누구? 케인. 패널티 킥 잘차기로 유명한. 물론 키퍼들도 케인이 그 코스 노린다는 거 알지만, 알고도 못막아...킥은 대부분 (6회 중 5회) 오른발로 골대 왼쪽 하단 구석, 키퍼 입장에서는 오른쪽 하단 구석을 노린다는 게 이미 다 나와...

쳐줄 때에, 그럭저럭 괜찮은 박용우의 롱패스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지. 물론 이 볼을 받게 될 이강인 등 오른쪽 측면의...롱패스를 뿌릴 수 있을 테니까. 게다가 이 경우, 앞으로 전진한 왼쪽 풀백(홍명보가 내세운 선수라면 이명재 쯤?)이 일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