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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제 지천명(知天命)이며 득도한 지는 만 27년이라. 그동안 구천 상제님의 도수공부에 나의 성과 열을 다하였으며 잠거(潛居)한 지도 어느덧 9년이니 머지않아 정기(旌旗)를 일으킬 기틀이 열리리라. 이제 '이윤(伊尹)의 50에 시지사십구년지비...

오랜만에 철야하세요 각오를 좀 보여주면 욕은 먹겠지만

門 승고월하문 다리를 건너니 여러 가지 들의 풍경들 過橋分野色 과교분야색 구름은 바위를 옮겨 다니며 떠 다니네 移石動雲根 이석동운근 잠시 가더라도 이곳에 다시 돌아와 暫去還來此 잠거환래차 그윽한 기약의 말 저버리지 마시게 幽期不負言 유기불주언

中)에 명명사(明明事)를 일행중(日行中)의 명덕(明徳)이다. 명덕일월(明徳日月) 밝은 인심(人心) 선불유합(仙佛儒合) 오늘이네. 잠거포도(潜居抱道) 이대기시(以待其時) 다군자(多君子)들 수언청이(誰言聽而) 득기기이동(得其機而動)고. 천성기인(天性其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