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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집을 때려 부수는 것과 같은 ‘우당퉁탕’하는 소리에 잠을 깼다. 대문을 열어보면 문 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시 잠이...밤새도록 계속되는데 나가보면 아무 것도 없고, 틀림없는 도깨비장난이라고 했다. 아침에 날이 새서 나가보니 안대문이...

더욱 말똥말똥 해지니 어쩌지? 안대를 눌러쓰고 자자,자자 최면을 걸어보지만 따끈한 방바닥이 찜질방에 온 듯해 잠을 포기하고 밤도깨비를 자청해 본다. 그동안 새로 들어온 친구들도 많은데 어쩌다 보니 인사도 못했다.학교때 얘기 한마디 나눠보지 않아...

24분 잠을 자러 가야겟다 ---- 12월 10일 0시 18분 잤다 알람에 깨 얼굴 싯다 ---- 검색으러 시간낭비 0시 37분 ---- 4시 36분 vr챗방 하다 껏다 접햇서 프렌 잇는 v켓 갓다 다른고 갈 곳이 업서서 그냥 오브젝트 갖고 노랏나 그랫다 아 근데 티 월드 ㅈ...

밤도깨비님^^ 인근 농막이라고 해야하나? 곡물 보관창고라고 해야하나? 이슬 피할 수 있는 곳이 있길래 야밤 돗자리 펴고 잠시...기계 소리인지 건물 어딘가에서 정기적으로 들려오는 소리에 뭐 잠은 다~ 잤고. 누웠다 앉았다 이리저리 뒤척거리며...

앉아 안대를 한 후 바로 취침 모드로 들어갔다. 자는 둥 마는 둥 졸다가, 6시쯤에 버스가 멈추는듯해서 잠에서 깬 후 슬슬 산행 준비물을 점검했다. 휴게소에서 간단히 김치찌개로 식사 한 후, 8시경에 임곡리에 도착했다. 임곡리에서 마구령까지는 2개조...

패스가 "도깨비 방망이"라고 부르지만 여행을 끝마칠때까지 느꼈는데, 꼭 "형사신분증"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JR패스를 직원앞에 "나, 이런 사람이오~"하고 보여주면 하이~하고 쫄고(?) 있는 일본인들을 보며는~ ㅎㅎㅎ 정말 기분 짱(!)이다~ ㅋㅋㅋ...

매트, 안대, 귀마개, 양말, 여분의류, 띠지50 ●거리: 약 63.4km ●소요시간: 31.13h ●누구랑: 나홀로 ●경비: KTX49,300, 택시20,000, 팔조령 라면,캔맥6,500, 번개시장국시5,000, ITX31,100, 뒤풀이14,000 ●날씨: 9~27, 첫날은 덥고, 둘쨋날은 약간...

수면용안대, 장갑, 귀마개, 휴지, 물티슈, 부직반창고, 우의, 예비 양말, 옷, 팔토시, 무릎보호대 ●거리: 약 74.9Km ●소요시간: 약 24.44h ●누구랑: 나홀로 ●경비: 하행버스6,900, 떡볶기3,000, 덕고개 매식12,000, 상행버스10,900, 뒤풀이15,000...

수면용안대, 스틱, 휴지, 물티슈, 드레싱밴드 ●거리: 약 56.8Km ●소요시간: 약 24.06h ●누구랑: 나홀로 ●경비: 하행KTX32,900, 택시4,900, 식사8,000, 버스7,200, 택시비20,000, 수분령휴게소 식사, 음료외11,700, 칡즙2,000, 금당사 뒤풀이2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