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정확도순
-
사파 2024.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며칠간 잠을 못 잤다. 협곡 사이로 붉은 흙들이 흘러 내려올 것만 같았다. 순간 넋을 잃었다. 배낭여행을 다녀 봐도 몽환적인 곳은 처음 봤다. 적토를 밟고 올라가는데 하늘에서 내리 쪼이는 가마솥 같은 뜨거움과 습기에 미칠것 같았다. 뜨거운 햇살 아래...
-
2024년 8월의 록키여행 후기 #2 (모레인 레이크)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에 잠도 재우고 밥도 먹이고, 로라님은 다 계획이 있구나, 싶을 정도로 알찬 일정 너무 좋았습니다(* ´ ▽ ` *) 매일 아침, 저녁으로 기온 체크도 해주셔서 알맞게 옷도 챙겨 입을 수 있어서 3박 4일 동안 감기 안걸리고 여행 잘 했습니다! 여름 밴프...
-
ㅂ 오늘의 영어회화. Wake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녕하세요 쿨 가이 입니됴. 항상 피가되고 살이되는 정보의 게시물. 오늘의 영어회화. Wake. 잠, 졸음 등에서 깨다. 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일반적으로 Wake up! 라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일상에서는 약간 가벼운 느낌으로 이렇게 쓰기도 합니다...
-
롬복 2 - 마타람, 길리 낭구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과묵한 (영어에 자신이 없는) 기사를 대신해서 다른 사람이 왓츠앱으로 연락을 해 왔다. 인근에 사삭족 전통 직조 마을이 있으니 들러보라는 것. 현재까지 전통 방식으로 옷감을 짜고 있다는 수까라야(Sukaraya)라는 마을이었는데, 대단한 구경거리는...
-
‘이기적인 슬픔을 위하여’‘화상’‘결심은 베이커리처럼’‘오지선다’‘초승달’‘연애의 횟수’‘겹’‘해명’‘심수봉’‘글자들‘외 - 김 경미.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이나 깨다 햇빛이나 따라가 버릴까 영영 방과 후마다 버스 뒷자리 종점까지 가고 또 가다 못내 살아 돌아오면 그러거나 말거나 그들은 또 유리창을 깨고 있었다 나쁜! 나쁜! 2 그전전생의 가을에는 이십오륙칠 세였는데 첫 자취방, 오직 나만의 저녁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