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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이름을 붙여 불러왔다. 특히 농사 에서 중요한 몫을 했던 소의 호칭을 보면서 선조들의 애정과 시 선은 섬세하고 따스했으며 소박하고 그윽함을 에둘러 표현했던 속내를 엿볼 수 있었다. 개의 새끼를 강아지, 털이 짧고 부드러운 강아지를 쌀강아지...

큰 경험을 했어요. 그동안 부모님과 가재보러 다녀온 친구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잠자리애벌레와 뱀잠자리애벌레... 풀잠자리, 명주잠자리를 제외하고 이름에 '잠자리'가 붙으면 모두 어린시절을 물속에서 보내는 친구랍니다. 우리 친구들이 서툰 솜씨로...

있습니다. 애벌레는 순우리말로는 '학배기'라고 부릅니다. 한자어로는 '수채'라고 해요. 학배기는 잠자리 종류마다 모양이 다르지요. 물속에서 지내면서 10~15번 정도 허물을 벗습니다. 벗을 때마다 몸이 점점 커져요. 우화를 하기 위해서 물 위로...

어린 이름을 붙여 불러왔다. 특히 농사에서 중요한 몫을 했던 소 호칭을 보면서 선조들의 애정과 시선은 섬세하고 따스했으며 소박하고 그윽함을 에둘러 표현했던 속내를 엿볼 수 있었다. 개의 새끼를 강아지, 털이 짧고 부드러운 강아지를 쌀강아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