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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몽롱해서 사무실 근처 한의원갔더니 열을 조금 내리는 한약을 먹으라고 해서 질렀습니다.... 아기한테는 아무 해가 없는거라고... 복용 삼일이후부터는 잠을 좀 잘수 있을거라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찜찜해서요... 이런 한약 드셔보신분...

골며 자는 와이프가 제일 부러웠고....근데 와이프도 잠을 잘자면서도 늘 피곤하다고 하네요. 허긴 회사일과 가정일 두가지...했더니 한의원원장님을 소개해준다면서 날잡으라고 하더군요. 한약을 먹거나 하는게 아니라 붙이는 침을 붙여서 치료를 하는거...

너무 없어서요~ 혹시 아기 잠 잘자게 하는 한약 있을까요~? 한 2주정도 참다참다 제가 또 폭팔하겠네요~ㅠㅠ 낮잠 안자도 10시...넘어요~ 그것도 안될수도 있어요~ 왜냐면 제가 하도 자라고 화내고 소리질러서~ 중간에 깨서 조용히 놀다 자는것 같아요...

징하게 잠 안자는 10개월아들땜에 뜬눈으로 지새고 눈물범벅된날이 얼마나 되는지 셀수도 없네여.. 100일전엔 100일만 지나면 나아진다길래 그런갑다 했었져.. 왠걸여.?? 100일지나도 똑같구요..딱 여름이 돌아와 더워서 그런갑다 하구 또 이번여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