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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따라 불렀는데 제목을 모르겠네요… 70년대 음악에 진심인 장기하가 음악감독이래요

진영의 음악들에 전에 없던 관심을 갖게 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국카스텐, 브로콜리너마저, 이장혁, 검정...인재들이 편중될 수밖에 없는 시장 사회적 배경에, 장기하가 보여준 노랫말 서사의 파격과 재미가 맞물린 결과다. 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