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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였던가 지리산을 갔을 때 나온 나물이 넘 맛낫던 쥔장님께 물어보니 장녹 나물이라고 그 당시 인터넷 보급이 잘 되지 않아 장녹이란 나물이 특산물인줄 ㅠ 그러나 그 장녹이 갱상도에선 자리공이였던 ㅎ 집 된장만 맛나다면 된장찌겐 눈감고 만들어도...

자리공(이명 : 상륙. 장녹. 장록. 축탕. 자리갱이) 詩讚 민경희 오래 전에 보아왔던 자리공은 어떤 연유에서인지 자취를 감춘지 이미도 아주 오래 전 튼실한 줄기 사방으로 뻗으며 싱그러운 커다란 녹색 잎 펼치고 눈이 시리도록 새하얀 총상꽃차례 꽃잎...

오늘아침엔 섬에가서 해풍맞고자란 자리공 나물 꺽어온것 어린것은 고추장무침으로 큰것은 묵나물로 만들어 먹지요. 꺽어온 자리공은 묵나물용과 바로 무침으로 먹을것으로 분리해 주었어요. 오늘아침에 데쳐서 무침으로 먹으니 식감이 끝내주네요. 자리공...

요 상태인데 지금 죠 상태도 묵을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