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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 하는 무섭고 싫은 존재로 각인되었던 시기. 여자들 .. 나이 든 여자들은 내가 잘하면 먹을 걸 주고, 자기들끼리 수다를 떨...칼국수 미는 요령 등등, 물론 이 모든 것 중에서 절반은 장복순씨가 가르쳐 준 것이지만. 복순씨는 서른아홉 살, 깊은 겨울...

큰할머니 장복순(張福順) - 1925년 10월 16일생 1943년 이??와 결혼하심 큰할아버지 장병우(張丙佑) - 1929년 12월 25일 ~ 1933년 2월 7일 할아버지 장민우(張敏佑) - 1932년 3월 26일 ~ 2003년 9월 19일 첫째 작은할아버지 장창우(張昌佑) - 1935년 7...

녀석이 장복순 엄마 둘째 아들이다 묵호항에서 뒹굴더니 배 사업으로 돈을 벌고 공장 지어 벌고 그 이익금으로 동해시 승격되자 건물 지어 벌어 시골 부자로 등극 마누라도 어디서 작약꽃 같은 아가씨 데려와 결혼하니 내 등에 업혀 크던 같은 등짝 동기들...

아내가 장복순을 나의 첫사랑이라고 놀리게 된 것도 아마 그때부터였을 것이다. 언젠가 규하가 자기 고향마을에 함께 가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해왔다. 지금은 지례에서 지프차로 갈 수 있는 길이 났으니 예전처럼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우리 내외는...

그 나이가 되도록 그러한 삶을 살아왔다. 그녀의 행동을 제재하는 것이 없진 않았겠으나, 그 사건이 터지기 직전까지 평소에 별문제 없었을 것이다. * 윤동희 : 일리치는 책에서 복지국가도 거부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진리나 이치를 다시 생각...

엄마 장복순 인 난. 4자매 집안의 장녀로 태어나 매일마다 조카들 똥기저귀 갈고 공부도 제대로 못했다. 솔련이 넌 그나마 형제들이 많으니 다 키워주고 돌봐주는게 아니겠느냐?" "그렇죠 엄마 고정하세요. 저도 검정고시 붙고 영현이 고등학교 졸업할쯤엔...

올라가는데 나이든 중년의 남자 3명이 서로 대화를 하면서 네려 오는게 보이고 내가 땅에서 나무 망치를 주워서(줏은것)망치 대가리가 크게 보임.. 달동네 언덕 길을 올라가는데 언덕길이 완만하고 완만한 언덕길을 올라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올라 가는게...

세 나이의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김대통령님께서 걸어오신 역경의 노정을 바라보았습니다. 아직 세상의 물정에 어두웠던 때였지만 김대중 대통령님의 사진을 엘범에 끼워놓고 우리나라에 김대중이라는 이름의 정치인이 계시다는 것을 자랑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