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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시 이야기(현경미 시인) 2024년 여름호(26호)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행복한 동시 이야기] 16년 오랜 기다림의 힘, 장승리 이야기 현경미 연두야, 부르면 연두는 초록까지 데리고 내게로 달려와 줄 것만 같습니다. 이 계절만큼이나 싱그럽고 설레는 일이 몇 달 전, 저에게 일어났답니다. 오랜 기다림이었습니다. 첫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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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리 시인의 대표 시 모음 2019.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좌석에 앉아 있던 前生이 발을 들어주었다 다음 정저장이 도착할 때까지 없음은 매진됐고 몇몇은 웃음을 터트렸어요 [ 장승리 시인의 약력 ] *1974년 서울에서 출생. *2002년 《중앙일보》 중앙신인문학상에 〈알리움〉이 당선되어 등단. *시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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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리 시인 2017.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월 (외 1편) 장승리 달빛이 몸 위에 식탁을 만든다 밤 속으로 타 들어가는 당신 숨소리를 들으며 식탁보 끝자락에 코를 박고 엄지손가락을 빤다 하얗게 부르튼 엄지손가락을 다른 네 손가락 밑에 숨긴다 콘센트를 앞에 두고서도 플러그를 어디다 꽂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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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움 - 장승리 시인 2003.08.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02 중앙신인문학상 시 당선작 - 장승리 시인 '알리움' 무덤 속 시체들이 벌떡 벌떡 발기하는 동틀 녘 난 가끔씩 내 무덤에 알리움 한 송이 들고 찾아 간다 (무덤에 다다르려면 낡은 나룻배를 타고 가야해 할머니 환한 주름 같은 서글픈 물결을 따라 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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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사랑하기 위하여 " 비평가를 이해해줄 것 같은 시인 장승리의 <무표정> 2013.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33895.html). '정확하게 사랑하기 위하여'는 그 연재에 붙은 제목이다. 장승리 시인의 시집 <무표정>(문예중앙, 2012)에 실린 시 '말'에 대해 적으면서 동시에 어떤 비평가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물음에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