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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괴리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이제는 아파트와 유흥업소가 즐비한 화려한 도시 장안동, 그러나 내가 살던 그 시절에는 확실한 주소가 없었던 장안평 뚝방이었다. 면목동이었다가 중곡동이었다가 그나마 번지수도 없는 집들이 많아서 우체부 아저씨는...

다른 집의 몇 배나 되는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고향에서의 시절은 항상 따뜻했고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전답과 넓은 종중 땅과 농사를 지으시며 소를 키우며 우리들의 미래를 준비하시던 아버지가 계시던 시절에 성장한 우리 언니 오빠들은 사실 배고픈...

가실분은 포기 하시는것이 나을듯 합니다. 정문으로 나와서 장안동 뚝방길까지 또 걸어갔습니다. 벚꽃을 보고 싶어서 말입니다...것도 보고 사람들 자전거 타는것도 보고 장평교을 건너서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 마누라 쫓아 다니면서 고생 했습니다...

장안동이구요 방은 2개이구 옥탑이라 옥상은 80평정도됍니다 여름에 더우실때 삼겹살구워드시면 정말 좋구요~ 도배 장판 모두...할인 마트가 있어서 장보기도 쉬워요^^ 앞에는 놀이터두 있구 뚝방 공원도있어서 참좋아요~ 주인 할머니도 참 좋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