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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 윤편 이야기 6 쓸모없어 좋은 날 - 거목 이야기 7 허영, 애달파하기에는 너무나 치명적인 - 미인 이야기 8 세계는 하나가 아니라네 - 손약 이야기 9 타자와 함께 춤을 - 포정 이야기 10 텅 빈 하늘의 바람 소리 - 바람 이야기 11 자유로운 공동체를...

제나라 환공(桓公)이 대청 위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윤편(수레바퀴를 깍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扁이라는 사람)이 대청 아래에서 수레바퀴를 망치와 끌을 놓고 대청 위를 쳐다보며 환공에게 물었다. "대왕께서 읽고 계신것이 무슨 책입니까?" "성인의 말씀...

천도편 마지막에 있다.

대답했다. 윤편은 반문했다. 그렇다면 공께서 지금 일고 있는 것은 옛사람들의 찌꺼기가 아닙니까? 환공이 말했다. 수레바퀴나 깎는 장인인 네가 지금 내가 읽고 있는 것을 논의하려고 하는가? 만일 네가 자신의 행위를 해명할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만일...

장자의 천도편에 윤편의 이야기 장자의 천도에 나오는 목수 윤편의 이야기입니다. 많이 보셨을겁니다. 제齊나라 환공桓公이 당상堂上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목수 윤편輪扁이 당하堂下에서 수레바퀴를 깎 고 있다가 망치와 끌을 놓고 당상을 쳐다보며 환공...

있기를 바라는 건, 바로 이것이 무용을 강조했던 장자의 진정한 속내였을 것입니다. (46) 사랑이 힘든 것은, 양쪽 다가 주인이고...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자유라는 이야기도 성립되는 셈이죠. (77) 윤편은 말했다. “저는 그것을 저 자신...

분이 활을 얼마나 잘 쏘았는지 요즘 대궁기준 몇 단 쯤 됐는지 아니면 몇 십 번의 연몰기를 했는지는 저는 잘모릅니다 장자 ‘윤편’에 나오는 이야기는 우리들의 사고에 어떤 것은 정곡을 찌르듯 비꼬듯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의 논리대로 보면 장자...

이니라 장자가 말하기를, “나의 스승이시여, 나의 스승이시여, 만물을 산산이 조각내면서도 스스로 사납다고 여기지 않으며, 은택이 만세에 미쳐도 스스로 어질다 여기지 않으며, 아득히 먼 상고(上古)보다도 더 오래 되었으면서도 스스로 장수했다고...

之子 臣之子亦不能受之於臣, 是以行年七十而老?輪 古之人 與其不可傳也 死矣. 然則 君之所讀者 古人之糟魄已夫 (『장자』「天道」) 윤편이 말했습니다. “신은 신의 일(목수 일)로 미루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만, 수레바퀴를 깎을 때 많이 깎으면 (축軸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