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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 선영의 그림자를 그리며. 표물은 눈으로 덮여 있고, 봄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말없이 애절하고 고요하며, 여월의 밝은 때를 저버린다. 산원노인구, 정농. 매화꽃은 나에게 더 이상 젊음이 백수를 맞이하지 않고, 마침내 한 획을 긋고, 서화는...

자연장지 입구가 보인다. 월곳리와 대산리 해안북로에서 서남쪽을 바라본다. 앞쪽은 월곳리, 뒤쪽은 대산리 지역이며, 맨 뒤 중앙에 고려산, 그 왼쪽에 혈구산이 보인다. 월곳삼거리 버스정류장 해안북로 월곳삼거리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오른쪽에...

만류로 뜻을 꺽고 관악산(冠岳山) 기슭에서 형제가 이별하면서 여형승지공증별운(與兄承旨公贈別韻)을 드렸다. 父子蹄淸班 부자가 淸官에 올랐으니 天恩是罔極 天恩이 罔極도 하오이다. 白髮空傷時 白髮에 마음은 서글프나 丹心己報國 丹心은 나라에 보답...

先塋下라고 써야 할 것을 잘못 쓴 듯 했습니다. 본디 선영先塋은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묻혀 있는 무덤이라는 뜻입니다. 장지가 선영이면 곧 조상 무덤과 합장하겠다는 말이 되니 어찌 놀랍지 않겠습니까? 상주분께 전화를 드려 先山이라고 고쳐 쓰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