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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해록> 장한철 지음, 정병욱 옮김, 범우사 표해록은 세 편이 전한다. 나주 선비 최부의 것, 문순득의 이야기를 듣고 옮긴 정약전의 것, 그리고 가장 알려지지 않은 것이 바로 제주 선비 장한철의 것. 장한철은 꽤 영민한 유생이었던 듯하다. 향시를 거듭...

모습이다. 남탕과 다른 게 별로 없군 곽지해수욕장도 구직포를 덮어두었군 카페들도 보인다. 잘 몰랐던 또다른 표해록의 저자, 장한철의 생가이다. 영조 때 과거보러 한양가다가 풍랑을 만나 오끼나와까지 갔구먼... 저기 고내봉이 보이니 곧 목적지까지...

쓸어내는 파도의 힘을 보아라 길목을 돌아 나오면 지워진 길 철썩인다 부러진 삿대로도 몸집 불린 한담해변* 닻 내린 카페들이 바다를 밀어낸다 걸어서 닿을 수 있는 수평선이 보인다 * 장한철(『표해록』의 저자) 산책로가 있다. 《좋은시조》2023. 여름호

'장한철 표해록 기적비',애월에서 제막 제주문학의 새 이정표로 자리 매김 입력날짜 : 2011. 10.26. 16:07:10 * 장한철 선생 표해 기적비 문기선 전 제주대학교 교수가 기적비 제작 과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사진=박우철 시민기자 애월리 출신 장한철...

애월을 가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제주행에서는 애월에 가지 못했다. 여건이 허락치 않아서다. 하지만, 문고판 <장한철 표해록>을 족히 5번 이상을 읽었고, 지도로 동선파악을 수 없이 했으니, 머리 속에 표해록의 내용이 절로 그려져 위안으로...

[이야기 제주사] 장한철 ‘표해록' 해양문학의 백미 하멜표류기…파란 눈에 비친 100년전 한국의 모습 오성찬 기자 XX@XX 섬이란 본래 바람과 파도의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그러기에 오로지 배에 의지해 가고 오던 시절...

장한철의 표해록.hwp 장한철의 표해록 1770/10/01 1차 조난 경인년 10월에 나, 장한철이 향시(鄕試)에 수석으로 합격하자 마을 어른들이 모두 서울에 가서 과거보기를 권하고, 또 삼읍{제주(濟州)·정의(旌義)·대정(大靜)}의 관가에선 노자를 도와주면서...

homo viator님의 글에서 장한철의 표해록을 접하고는 호기심이 발동하여 인터넷을 뒤져 읽어 보았습니다. 조선 영조때 제주 애월 출신 선비 장한철(1744-?)이 향시에서 수석을 한 다음 1775년 12월 한양의 대과시험을 보러 출발합니다.승선인원 29명 (제주...

만나 오키나와열도(沖繩列島)의 호산도에 표착했다가 간신히 제주로 살아 돌아와 표류의 기록을 남겼는데 그것이 장한철의 ‘표해록’이다. 자신의 표류 사실을 일기체로 작성한 이 책은 개인이 경험담을 서술한 문학적인 글이면서 해로(海路)와 해류(海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