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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등 교무부장입니다. 10월 4일 재량휴업일로 지정해놓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엄청난 혼란이 발생되었습니다. 의견 수렴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받아 연초에 계획에 없던 10월 2일을 추가로 지정하여 10월 1일...

좀 이른 감이 있지만 미리 안내드리면 다음 주 10월 1일은 공휴일로 지정되어 학교에 오지 않고, 10월 4일은 학교 재량휴업일입니다. 계획하신 일정에 착오 없으시길~ 환절기지만 낮에는 더워서 실내에어컨을 계속 켜는 편인데, 추워하는 아이들이 있네요...

이들은 “기존 운영팀이 집회를 철회했음에도 교육부가 겁박을 계속하고 있으며 집회가 취소됐다는 이유로 많은 학교가 재량휴업일 지정을 철회하고 있다”며 “교사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의 추모하고 싶은 마음을 모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학습권을 경시하고 교육하는 의무보다 단체 행동을 우선시하는 이기적인 집단이 아닙니다. 재량휴업일을 지정할 수밖에 없었던 경위와, 해밀 교육 공동체가 함께한 결정 이지만 교사라는 사명감 때문에 그분들이 여전히 가지고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