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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 약간 쑥스럽게 생각 한다 미안한 거지 * 무지 무지 섹시하다 야한 거지 * 말 잘들으면 착한 거지 * 자꾸만 나가고 싶어 바람난 거지 * 나이를 꺼꾸로 먹나 철없는 거지 * 괜히 눈물이 나요 우울한 거지 * 마음이 싱숭생숭 요새 왜 이러는 거지

퇴직한 어느 노신사가 사회보장 수당신청을 하려고 사회보장사무소를 찾았다. 사무소 여직원이 노신사의 나이를 확인하기위해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다. 바지주머니를 더듬던 노신사는 지갑을 집에 두고 온 것을 깨닫고 여직원에게 지갑을 집에 두고왔다고...

시는 전혀 어렵지도 함축적이지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주로 문장으로 이루어진 제목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날티나는^^; 연애편지같았던 글들이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그런 그가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영화감독으로 데뷔해서 만든 작품...

허락 베이징 냄비로 퍼서 넘을 줄걸 저들따라 따라서 넘 봤어 베이베에 어머 프랭크 보면 또와 느끼파쌈 한쌈 베이비도 싫은데 아니참 한쌈 베이비주네 아 원쌈 한쌈 베이비도 싫은데 따라 한쌈 한쌈 따라 한쌈 너무나이 아니 한쌈 아 원쌈 한쌈 아니 한쌈...

정모를 주도했던 부버입니다. : 저랑 동갑이시군요. ^^ : 이번 정모에는 저랑 *님 맛동산이 기본님이 나오셨구요. : 제가 젤 나이 많은 건 아니었어요. ^^ : : 셋이서 경인미술관 갔었는데요. : 거기 찻집이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 은은한 램프도 켜있고...

어른들은 남녀의 몸으로 보이는 그림입니다. 울렁~ 울렁~ 여러 동물들이 모여 얼굴을 만들었습니다. 젊은 아가씨의 뒷모습인가요? 나이많은 노파의 옆모습인가요? 돌고래가 몇마리인가요? 말이 몇마리인지 찾아보세요. 이곳에도 말이 몇 마리인지...

내 예상하곤 너무나도 틀리게 개성있고 밝고 환한 모습으로 소주잔을 나누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나는 곧 동화되어 나이를 잊고 참 잼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는 느낌이 든다. 요즘 따뜻한 겨울날씨만큼이나 따뜻해보이던 그들이 싱글을 고집하는건지, 또...

나이. 따뜻한 공기가 빠져 가는 벌룬처럼 서서히 추락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 나이. 로맨틱 코미디가 재미없어지는 나이. 차라리 판타지가 잼미있어지는 나이. 영화는 단지 영화일 뿐이라는 걸 알게 되는 나이. 기율과 위게 의식과 연대의식...

뭐...잘 알지는 못해도 이렇게 나마 님들과 대화를 통해서 사람사는 향기를 맡아보려 합니다..^^ 저는 나이는 먹어가는데..별 잼미는 일상을 살고 있는게 아니여서 ...다른 님들의 일상들은 궁금하네요....^^;; 저의 일상이 어떠냐면요? 아침에 일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