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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기근에 줄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잔디 훼손 어쩌려고" 2024.04.09
직후 "상암은 축구의 성지인데 잔디가 정상적인 경기를 하기 어려울 만큼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잼버리 K팝 콘서트'가 부랴부랴 개최되는 바람에 잔디가 심하게 훼손되면서 이를 비판했던 축구팬들은 올 들어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