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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부모님의 힘없는 한마디가 과연 얼마나 자식들의 가슴에 전해질까요? 마지막 가야하는 피할 수 없는 외롭고 고통스런 저승길 대기소! 우리나라 요양시설의 현실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 지지 않았지만 그 실상은 지옥보다 더 비참하다고...

어제 아침부터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는데 옆지기 한테 밥한끼 얻어 먹으려고 평소 우사에 그늘진 참나무 자르려고 굴삭기 데리고 산에 올라가 받줄 걸어서 당겨 놓고 나무를 넘겼는데 혼자넘어가기 싫다고 굴삭기랑 같이 넘어 가버리네요 아래 사진은 큰...

故 k에게 작년 20여일 단주하고 복도에서 2발걷기하고 있다고 하여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마치 내일처럼 그러나 마귀는 유혹처럼 저승사자가 되어 찾아 와서는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더라 이슬처럼 반짝 바람같이 지나가더이다 너무 일찍 가는 것이 마음...

빽빽해도 어찌 물 흐름을 방해하며, 산이 높다 한들 어찌 흰 구름의 흐름을 막으리오... 아무리 고통 번뇌가 많아도 지혜의 열반은 막을 길 없고, 또한 아무리 분주해도 우리의 저승길 막지는 못하리라... 자명당 석일봉 대종사님의 미타정토삼부경 3권...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