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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섬뜩한 책. 정신에 해로운 재밌는 느낌이었다. 지금까지 읽은 소설.( 소설집이다) - 저주토끼 - 머리 - 차가운 손가락 - 몸하다 - 안녕, 내 사랑 - 덫 - 흉터 - 즐거운 나의 집 까지 읽었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소설은 <머리>와 <즐거운 나의 집...

정보라 지음 첫번째 이야기 저주토끼를 읽으면서 내가 접해 보지 못한 이상한 호러(?), 전설(?)의 고향에 나올법한 이야기였다. 그런데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그 다음 머리, 차가운 손가락.....흉터.. 책을 못읽고 덮어버렸다. 그리고 며칠 후 다시...

2022.4.17.강촌일기, 저주토끼에 빠져들다 ~ 부커상 후보에 오른 '정보라의 저주토끼'에 빠져들고 있는 중이다. 저주토끼, 머리, 차가운 손가락 등등~~~~ 부커상 후보에 오른 뉴스를 보고 며늘아가에게 부탁했더니 이튿날 책이 택배로 보내왔다. 바로 책을...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하다. 작가의 상상력과 거기에 감추어진 뜻을 생각하는 것이 즐거움이다. 저주 토끼 머리 차가운 손가락 몸하다 안녕, 내 사랑 덫 흉터 즐거운 나의 집 바람과 모래의 지배자 재회 제목을 옮기면서 내용을 떠 올리다...

올해 부커상 최종후보에 『저주토끼 』(2017. 아작)가 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다. 『저주토끼 』는 표제작 <저주 토끼>, <머리>, <차가운 손가락>, <몸하다> 등 10편의 단편이 실린 소설집이다. 작가는 이 책에 대해 “쓸쓸한 이야기들의 모음...

둘째 손가락에서 시작되어 흐르는 경락. 건조한 기운(金)이 흐르는 경락 21) 족양명위경 : 둘째 발가락으로 흐르는 경락으로, 양명(陽明)의 성질을 지녔고, 위(胃)에 속한다. 위(胃)는 인체 내 밭에 해당한다. 22) 뚱뚱한 사람은 매운 청양고추를 썰어...

굵은 손가락들이 도전적으로 완강해보였다. 놀란 가슴이 계속해서 뛰었다. 막혔던 숨결이 불안전한 소리가 되어 뿜어나오다 멎었다. “아니…… 저…….” 사나이의 몸이 금방 산 위쪽으로 돌려졌다. 그리고 거칠고 낡은 천으로 싸인 두 다리는 가벼운...

심성이 차가운 저는 아마 평생 따라가지 못할 경지이겠지만,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사람을 돕고 섬기는 마음을 부지런히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30장은 아굴의 잠언입니다. ‘나는 지혜가 없다’는 아굴의 고백처럼, 저 또한 지혜가 없기에 30장을 패스하고...

오른쪽 손가락은 하늘의 극을 가리키며, 오른손은 그 때와 같습니다. 다섯째, 허리와 능선 사이의 답답함을 치료합니다. 매듭을 묶고 앉고, 손바닥으로 왼쪽 무릎을 누르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숙이고, 다섯 가지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왼쪽 무릎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