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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것은 당시 관직은 3품계 이상 올릴 수 없다는 인사원칙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즉 종6품인 정읍현감에서 정3품인 전라좌수사로 바로 초계하는 것은 규정에 위배되는 만큼 정읍현감(종6품)-진도군수(정5품)-가리포첨사(종3품)-전라좌수사(정3품)의...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다섯 품계나 올리는 무리한 인사를 감행하면서까지 전라좌도수군절도사에 임명한 것만으로도...선조가 아니어서 사간원의 반대를 고려해 이순신이 전라좌수사가 못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큰...

이순신이 종6품인 정읍 현감(종6품)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 임금인 선조는 이순신을 정3품인 전라좌수사에 임명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무려 7품계나 높은 자리로 승진시키라는 파격적인 명령이었다. 이러한 임금의 명령에 대하여 사간원은 “이순신은 현감...

임란 직전까지 대체로 장군의 품계를 유지했다. 임진왜란을 맞아 해전에서 연전연승하자 현직(顯職)인 전라좌수사에서 계속 승진하는데, 품계는 가선대부(嘉善大夫), 자헌대부(資憲大夫)를 거쳐 1592년 7월에는 정2품의 상계(上階)인 정헌대부(正憲大夫)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