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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주말이면 인근의 영광원자력병원낚시회를 비롯한 단골꾼들로 마땅히 앉을 자리가 없을 텐데 이날은 마침 평일인 데다가 강추위 여파로 세 사람 말고는 다른 꾼들이 없었다. 4~5대씩을 편 스윙채비에 통지렁이를 5~6마리씩 꿰어 던져 놓고 기다린...

지난 주말, 드디어 전라북도 구간인 고창 41코스를 찾았다.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의 구 시포해변에서 시작해 심원면 두어리 람사르 고창갯벌센터에 이르는 41코스는 특별한 볼거리는 많다. 해변 앞 조그만 섬과 방축길을 연결해 해안에서 멀리 떨어져 바다...

3시간 주말에만 운영하는 감성 책방, 책마을 해리 책마을 해리는 옛 해리 초등학교 나성 분교 건물을 재단장하여 책에 대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인데요. 실제 출판업계에 종사했던 대표님이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이곳은 마을...

끝나겠네요. 전라북도로 올라가면서 섬을 안돌아가도 되니 진행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질거 같습니다. 무거운 배낭과 함께 걸으니 몸은 버틸만하지만 발바닥은 쉬어가라고 자꾸자꾸 신호를 보내옵니다. ㅠㅠ 신발도 내가 걷는 거리와 배낭 무게만큼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