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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와소금> 가을호(통권 51호) 시인조명-허형만, 전순복 시인***

허공을 차근차근 밟아 내려오는 동안 수평의 저녁이 함께 내려오고 있다. ―《시와소금》, 2023년 가을호 ▪ 시 읽기 전순복 시인은 “저 허공은 그가 밥을 구하는 곳”이라 단정하고 “생이란 숨 가쁜 것이라며” 생을 위하여 “꽃잎 속 한 모금의 꿀을...

슬그머니 깨물고 있던 졸음을 굳이 놓치고 싶지 않은 봄날이다. * 백석 통영 2. 인용 ** 백석 내가 생각하는 것은. 인용 ​ 전순복 시인 2014년 《에세이문학》 수필 등단. 2015년 《시와소금》 詩 등단. 시집 《지붕을 연주하다》 [출처] 봄의 환(幻)을...

위한 작업을 마치면 8월 20일 안으로는 《시와소금》 가을호를 받아보시게 될 것입니다. 이번 봄호 〈시인조명〉은 허형만 시인, 전순복 시인을 모셨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가을호를 빛내주실 것입니다. 신작 시엔, 강중훈 구재기 권달웅 나기철 박분필...

말씨 전순복 말에도 뼈가 있다면 척추가 부드러운 말에게는 세속이 초원이지만 뻣뻣한 말의 뼈는 장애물에 걸리는 일이 많겠지 말에도 씨가 있다면 말의 똥 속에서 발아된 씨앗은 약초나 독초로 태어나겠지 소문은 박주가리 씨앗보다 가벼워 아무 곳이나...

고개를 든다 어머니의 푸념을 꿰매고 나온 남자가 안방으로 가서 아내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비무장지대를 만든다 <<전순복 시인 약력>> *부산출생. *2009년 《만다라문학》수필 등단. *2011년 만다라문학상 수상. *2014년《에세이문학》수필 등단. *현재...

밤과 낮이 수없이 다녀간 지 오 년 째 ​ 떠날 때를 놓쳤던 남자가 드디어 안식을 찾았다고 9시 뉴스가 부음을 알려준다 <<전순복 시인 역력>> ​ *부산 출생. *2009년 《만다라문학》 수필 등단. *2014년 《에세이문학》 수필 등단. *2015년 계간《시와소금...

사랑은 유통기한이 없지만 당신을 사탕이라고 부르는 사람을 조심하세요 시집 『지붕을 연주하다』 2021. 시와소금 전순복 시인 1955년 부산광역시 출생이다. 2014년 [에세이문학] 수필, 2015년 [시와 소금] 시로 등단했다. 2021년 인천문화재단 창작...

장만순 전순복 정경해 정상미 정선영 정연순 정용석 정인숙 정지열 정재원(정태남) 정현정 조성미 조수현 조우길 조은숙 조현기 조연수 종정순 주야옥 차수경 최명은 최병관 최태랑 한상진 한성현 한연순 한정열 함용정 현금순 황화임 (100 명) <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