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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고 꽥 소리를 지르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자기네 일곱 살짜리가 여봐란 듯이 보무당당히 복도를 행진하며,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를 할 때, 이쪽 애들이 따라만 해도 다시 고함 소리가 연발되더라는 것이다. 그보다도 더 보기에 안된 것은 우리...

하였다. 그것은 아마도 6.25전쟁 중이거나 전쟁직후여서 그런 대립문화가 형성되었는지 모른다. 기마전을 할때는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를 외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마을의 단합을 보여준 것은 장정이 입대할 때와...

이어서 화랑담배 한 개비를 나누어 먹었던 전우의 이야기와 함께 싸우다 꽃잎처럼 붉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낙동강을 건너고 추풍령 고개를 지나 한강을 재탈환하기까지의 행로가 그대로 그려진 노래.... ‘전우야 잘 자라...

♣2009,6,25(木)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전우에 시체를 넘고넘어 제1절 전우에 시체를 넘고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사라져간 전우야 잘 자거라 제2 절 우거진 수풀을...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 아 잘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맺힌 적군을 무찌르고 서 꽃잎처럼 떨어 져간 전우야 잘자라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여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자라 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백두 까지 자유, 정의, 평등, 평화가 넘치는 금수 강산에 평화로운 일상이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우에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이것라 우리는 전진하다 조국 대한을 위해 초개 같이 목숨을 받쳤다 6·25 한국전쟁 당시...

어릴때 고무줄 놀이 하면 빠지지 않았던 전우의 시체..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소나무의 유에프지 적군을 무찌르고서 일년삼백육십오일 사라져간다 오 전우여 안녕.. 지금 다시 찾아보니 군가...

어릴 적에 따라부르던 군가가 생각납니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아마도 6.25 때 나온 군가가 아닌가 싶어집니다. 법무사시험 전쟁이네요. 많이 죽어 나자빠집니다. 탈락자 줄줄이 발생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