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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 ........

하지 않은 게 우승 원동력"이라고 했다. 처음 만난 캐디(딘 하든)와의 환상 궁합도 자랑했다. 전인지는 "(서)희경 언니의 캐디인데, 언니가 이번에 출전하지 않아 내가 캐디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한국 선수들의 스타일을 잘 아는 캐디인데 연습 라운드...

마지막 공을 홀에서 집어 올리는 순간, 4일 동안 함께한 캐디분하고 눈이 마주쳤는데 바로 눈물이 났어요. 슬럼프 기간 동안 저...힘들었던 감정이 한 번에 터져 나온 것 같아요. 전인지 선수에게 그날의 우승은 어떤 의미였나요. 새로운 목표를 갖고 도전...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여자오픈까지 제패했다. 이는 2008년 신지애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당시 신지애의 캐디 딘 허든이 이번 전인지의 캐디로 대회에 참여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아직 LPGA 정식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전인지는 이번 우승...

않고 침착하게 레이업을 선택했다. 그리고 95야드를 남기고 웨지로 홀 3m에 붙인 뒤 파를 지키며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전인지는 "골프는 팀 스포츠다. 캐디와 코치, 가족이 한마음으로 저를 도와줬다"며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존스가 북아일랜드에 있는 가족들에게 돌아가겠다고 해 새로운 캐디를 구했다”고 한다. 그 존스는 지금 전인지의 캐디가 됐다. 최나연과 존스가 같이 일을 하지 않게 된 이유는 반드시 가족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신지애도 비슷...

들었다. 그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러프지만 라이가 좋아 하이브리드를 치면 그린에 올라갈 것 같았는데 캐디가 말렸다”고 했다. 전인지는 50도 웨지로 꺼내 홀에 붙여 파를 잡아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박원 JTBC골프 해설위원은 “대부분의 선수...

퍼팅이 벗어날 때마다... 다음 동작은 취하지 않고... 자꾸 캐디를 쳐다보면서 어떤 제스처를 취하거나... 심하게 화를 내기도...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ㅠㅠ 반대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 선수.... 퍼트 할려는 순간.... 우산을 쓰고 무심히 지나가는...

팀플레이의 전부였다. 17일 열린 공식 인터뷰에 참석한 전인지와 리디아 고는 "우리의 팀명은 'Let's Ko Dumbo'"라고 밝혔다...작명이다. 리디아 고는 "골프는 개인 경기라서 코스에선 캐디와 나밖에 없는데 이렇게 파트너가 있다는 게 좋다. 설사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