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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식당에서 막걸리 찾는 매니아가 늘어나고 있다는데 그래서인지 전주 막걸리집에서도 외국인을 보는 일이 심심찮다고 한다. 이번 여름 휴가, 서울을 떠나 국내 여행을 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통영 다찌집과 전주 막걸리집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비가 추적 추적 내리던 날, 막걸리 집을 찾아 갑니다. 사실 전주에 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막걸리죠. ^^ 전주 막걸리집은 통영의 다찌집, 마산의 통술집, 군산의 대전집과 비슷한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즉, 술을 주문하면, 안주는 알아서 깔리는 시스템...

통영에는 손님이오나 멀리나들이 같다오면 다찌집을 찾읍니다 전주에가면 어디부터 가야 합니까

대부분 경상도 여행을 하면 음식 맛 없다고 기웃기웃 하는데 통영에서는 그런 소리를 듣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통영의 다찌집이라는 술집은 통영 특유의 풍부한 해산물등의 영향으로 전주 막걸리집, 마산통술집등 특유의 술집 문화가 형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