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찢어진 만화책을 몰래 반납하려다 들킨 희도가 울면서 뛰어간 길이다. 입구엔 담쟁이덩굴이 멋스러운 27레코드가 드라마 속 모습 그대로 있다. 본래 설치미술가 한숙의 갤러리 겸 작업실 초록장화가 있던 자리다. 마을 부촌장을 맡기도 한 그녀는 동네...

많고 만화책도 많은 하쿠나마타타.. 커피 한 잔하고 사무실로 슝 들어 갔다가.. 다시 시내로 나와 까망국수가 가보고 싶다는 동생을 데리고.. 이모 떡볶이하고 오징어튀김 주세요~~ 국수도 한그릇 주시고요~~ 떡볶이 요리하는 사진 한 장 찰칵~ 오징어...

객사 북대 머 어디든 상관없어

좋은 카페에 가서 차도 한 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일어섰다. 선생님들은 좀 더 머루르다 간다고 하셔서 일단 집에 들어왔다...때까지 들어가면 안 된다고 했다. 선생님들이 처음에 전주에 오려고 이야기할 때에는 우리집에 와서 구경도 하고 하루 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