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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사(11/12) 2006.1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주시 삼천동)와 김말순 할머니(72) 부부. 결혼이후 57년 동안 남편과 한번도 떨어져 본적이 없다는 김씨 할머니는 "늦었지만 남편과 같이 졸업을 하게 돼 더 없이 기쁘다. 졸업후에도 남편과 함께 계속 공부할 생각"이라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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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신기료장수 최씨 (3) 2017.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이지. 구두수선코너에, 서울과 지방의 차이가 무엇이 있겠어? 기술 차이가 조금은 있을 수 있다고 해도 그래. 기술로 치면 나도 누구한테 빠지는 편은 아니거든. 심지어 전주 시내에서 일하는 녀석들까지 나를 깔보는지 몰라. 내가 한 때 전주 시내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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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부모에 대하여 2009.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두를 수선하는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평생 다른 직업을 가져 보지도 않고 이 일만을 계속해 왔습니다. 어느 곳에서든지 궤짝 하나만 차려 놓으면 그럭저럭 밥을 먹고 사니까 별 불만이 없이 그 일을 계속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6.25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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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대구 공방전] 02 2007.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깨끗한 구두도 여러 켤레 가지런히 정돈돼 있다. 한 쪽엔 넥타이와 향수, 스킨 콜렉션. 대구 ; 남자 방이 이게 뭐야.... 나 옷 좀 빌려 입는다, 형. 대구, 거울 앞에 선다. 양복, 멋지게 어울리는데 바지 기장이 짧다. 복사뼈가 달름하니 나온다.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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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노래와 어떤 미소- 마포 종점 2010.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향인 구두수선과 신기료 출신이던 남편과 그 와이프로부터 먼 조국의 향수어린 이 노래를 -아 글씨 독일에서도 공과대학으로 유명한 아켄 광산촌 에서 들은 그 노래는 서울이나 전주 광주의 뒷거리보다 도 더 비내리는 항구와 포구와 철로변의 비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