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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1시반쯤 자려구 샤워하고 머리말리고있는데 전주에 친구가 우울하다며 술한잔하자네요..^_^; 전 전주로 가서 일딴 밥 부터먹으려구 아중리에서 밥집을 찾다 바다 꽃게탕집을 발견하였습니다.. 날씨도 쌀쌀하구.. 왠지 맛있을거 같아서 들어 갔는데...

생수 밥집에 오니 희한이 나와 있다. 장회장이 금방 떡집에서 가져온 호박 시루떡을 한봉다리씩 나누어주었다. 주방 아주머니한테도 주니 고마워한다. 오면서 장회장 조수석에 타니 떡이 좌석을 히팅해 놓은 것 처럼 따끈따끈했다. 장회장으로부터 딸 세희...

지인에게 아중리 근처 엄마손 김치찌게라는 곳이 맛있다고 들었는데, 그곳이랑 관련 있는 곳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메뉴에 여러가지의 김치찌게와 찌게류가 있습니다. 메뉴가 많은 것을 보니, 제가 들은 곳과 다른 곳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메뉴가...

보리 밥집에서 전주를 향해 출발했다. 전주 모악산간 신도로로 접어 들었다. 내리막 길이 많아서 기분좋게 평화동까지 달렸다. 평화동에서부터는 차가 많아져서 많 이 신경쓰면서 달려야 했다. 특히 택시 운전사들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몹시 못마땅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