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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거름에 왜망실에 가다(수정) 2011.08.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옛날을 늙은 소처럼 새김질하며 기린봉 산 그림자 물놀이 즐기는 아중호반 굽이돌아서 해 설핏한 왜망실 찾아가는 나들잇길이 철없이 즐겁다. 한평생 전주에 내리 살며 한 발 비켜나서 마음에 두고 온 왜망실, 왜적이 대패한 곳이라 하여 ‘왜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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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기린봉을 오르며 /조흥수 2015.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 왜망실 쪽에서 오는 길이 있다. 산에 오를 때 보면 계단을 놔두고 좌우로 다닌 길이 있다. 나 역시도 계단을 밟지 않고는 오를 수 없다면 계단으로 가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자연스레 경사 길을 오르내린다. 모두가 같은 마음인 것 같다. 그렇다. 딱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