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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하는 헌책을 헌책방에 팔아 용돈벌이를 했다. 새 교과서와 완전학습을 각 학급(30학급)에 분배하는 것도 내 일이었다. 남은 교과서를 보수동에 내다팔기도 했다. 학교에 필요이상으로 교과서와 완전학습이 공급되었다. 그 잉여분을 팔아 학교의...

산 헌책 등 한권 한권 시인의 손때 묻어 시인은 "난 시 같은 것 쓰고 사는 삶엔 원래 관심이 전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어쩌다 시인이 됐고, 선생이 됐다. 어쩌다 책을 읽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서재가 생겼다. 그래서일까. 무릇 서재란 한 사람의 학식...

고속도로보다 전주-남원-구례-하동으로 이어지는 국도로 이동하면서 남도의 멋을 즐기는 길을 추천한다. 남해군 미조에서 시작한 19번 국도를 타고 하동까지 오는 1백 리 벚꽃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불리기도 한다. * 맛집 환학대를 지나 불일...

기본팔기의 한 사람. 마초와 함께 장안을 함락 시켰으나 위남서 조조(曹操)군과의 난전중에 전사했다. 장훈(張勳) 156~ 원술(袁術)의 장수로 원술이 스스로 제위에 오른 후 대장군이 되었다. 20만의 병사를 이끌고 여포군과 싸웠으나 한섬, 양봉의 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