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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의 절대가인이었다. 선군은 마음이 황홀하여, “오늘 낭자 같은 선녀를 대하니 지금 당장 죽어도 한이 없습니다.” 하고 지금까지 그리던 정회를 고백하자 낭자가 말하기를, “저 같은 여자를 그처럼 생각하여 병까지 얻었으니 어찌 대장부라...

홍천의 절대가인이다. * 졸저 산악시조 제 2집 《山窓》 ‘겨울 아미산’ 시조 참조. 200. 5. 10 발행 제31쪽. 당시는 아 자를 ‘峨’로 표기했다.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제 308면. 2. 대간에 핀 꽃 부르면 오는 눌재 대간(大幹)에 핀 파란 꽃...

속에 뜻이 있음을 알아들은 것이었다. 맙소사, 그녀가 하는 한 마디 한 마디 한 자 한 자 모두 다 놀랍게도 원망하는 듯한 빛이 서려 있지 않은가? 여인이 어떤 상황 아래서 그와같은 비밀을 드러내게 될까? 오직 하나의 해답밖에 있을 수가 없는데 그것은...

낙양성 십리허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대가인이 그 누구냐 우리네 인생 한 번 가면 저 모양이 될 터이니...궁극에 가는 곳은 북망산(오늘날 일반 명사화하여 공동묘지의 뜻)뿐으로 부귀영화가 얼마나 부질없고 허망한 것인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