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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서명한 작품집도 보내주었다. 강작가님 작품은 문예물이면서 대중성도 강한 맛이 있어서 여러 편이 영화로,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젊은 느티나무>, <임진강의 민들레>, <파도 >등이 그렇다. 그에게서는 언제나 비누 냄새가 난다. 아니, 그렇지는...

하얀 이 - 을 가진 그는 단언컨데 내가 여태까지 보아온 그 어떤 영화배우 보다도 더 잘생겼었다. "안녕하세요?" "안녕? 니가...나는 것이었다. 내가 스무 번도 더 넘게 읽었던 젊은 느티나무의 현규처럼, 내가 꿈꾸는 이상형의 남자 주인공처럼 말이다...

수록된 이 단편 소설 속에서 나는 느티나무라는 이름의 나무를 처음 만나게 된다. 아니다, 내가 중학생 때였었나? ‘젊은 느티나무’라는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긴 했었다. 학교와 집을 오고 가며 가게 유리창 마다 붙어 있던 반절 정도 크기의 영화 프로...

잼난 영화 한편 보는게 좋습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건 바람소리 새소리 들으며 시원한 숲속을 걷고 내려 와서는 차가운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하면 더 좋습니다. 출발지 광덕고개 지대가 높고 키큰 나무가 많아서 시원한 곳 포천 백운산을 갑니다. 인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