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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을 만나면 '접시꽃 당신' 이다 하게 되네요. 언제부턴가~~~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 이란 시가 크게 알려지며 접시꽃...아내를 암으로 떠나보낸 아쉬움과 그리움의 마음을 담은 시, 접시꽃처럼 아랫부분 꽃이 지고 나면 위에서 또 피고 또 그...

당신….”, “노래요?” “아니 시. ” ‘아닌가? ‘매사 똑 부러지는 분인지라 나는 말끝을 흐렸습니다. ‘도종환, 접시꽃 당신, 시인데.’ 이때는 네이버가 있지요! 검색해 보니 도종환의 시 ‘접시꽃 당신’이 바로 검색되었습니다. 지금도 “특이한...

접시꽃 당신 / 詩 도종환, 낭송 전향미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 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접시꽃당신~ 울밑에 또는 담장 밑에 고즈넉하게 피어 있는 접시꽃~~ 뭔지 모르게 어르신들과 닮은 듯 하네요~ 그곳에 우뚝 서서...모습이 우리네 어머니,아버지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잠시 시 한소절 읽어보실까요? 누가 말하지 않아도 글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