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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짤럿슈 (가위로 머리 잘랐어요) . 많으면 냉겨유 ( 남겨요) . 허기 시르면 냅두슈 ( 하기 싫으면 그만둬요). 저분 좀 줘유. ( 젓가락 ) 인저(이제) 뭐 혀유(해요.) 잘 셰봐유 (세어봐요). 냘 오슈( 내일 오세요 ). ❀ 충청방 님들 아래 사투리를...

옛날에 말이죠, 하루종일 미운짓만 혀서 노상 미움만 받고 있던 미분귀신이 살고 있었다고 혀여. 근데 하루는 저분 귀신 (둘은 쌍동이로 늘 붙어 다니죠)이 미운 귀신을 골려 주기로 했단 말이여요. 그려서, 미분귀신에게 저분귀신이 양옆 포위작전을 개시...

백운기를 바라봤다. 구원을 요청하는 듯한 애달픈 눈길이었다. 백운기가 씨익 웃었다. 순간 방 한구석에 놓여있던 저분통에서 나무젓가락들이 저절로 날아 여인의 주위에 떨어져 내려 박혔다. 방향과 박힌 깊이가 각각 달랐다. 여인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7권, 누계 547권) 2936) 갯-고도리 : ‘우뭇가사리’의 방언 (제주) 2937) 미친-눔 : ‘미친놈’의 방언 (충청). 2938) 저분 : ‘젓가락’의 방언(강원, 전북, 충남). 책이름 : 붉은 박물관 – 지은이 : 오아마 세이이치로 (2024년 8권, 누계 548권) 2939...

상을 젓가락으로 치며 노는 여자였다고 하셨엌ㅋㅋㅋㅋ) 그 여자도 이 남자가 유부남인 거 알고 있었고, 자식이 있는 것까지도 알고 있었다는데, 어쨌든간 둘이 바람이 나서 읍내에다가 살림을 차림. 본처는 처음에는 몰랐는데, 남자가 아예 집에 들어오지...

를 가리키다가 그 의미 영역이 줄어들어 ‘짐승’(동물)만을 가리키게 된 것과 견줄 만합니다. 그리고 ‘젓가락’이라는 말 대신에 ‘저분’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 이것은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등의 방언이라고 합니다. [김형배]-네이버...

섞기 TV에서 관현악을 중계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지휘자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A : 왜 저분은 젓가락을 들고 흔들고 있을까? B : 음, 젓가락으로 소리를 섞는 거야. 그렇습니다. 언제나 평가는 자기 수준입니다. 바르게 평가하려면 자신의 수준...

떠안는 포용은 숟가락의 미덕이다. 음식을 찍는 포크나 집는 젓가락과 달리 따뜻함과 정성을 담아낸다. 병든 사람을 치료한다는...받는 밥상이나 사후에 받는 제사상이나 수저와 저분이 놓이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늘 제 수저를 소지하는 이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