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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월이 하수상해서 액젓 절여 두려고 800리터 통을 사왔어요. 회사 트럭 빌려서 아들이랑 기장 정관에 있는 제조업체까지 가서 통을 사서 거제 어장에 실어다 두었어요. 친환경 소재로 만드는 통을 찾아서 정관까지 가게된거였어요. 세척차 바닷물...

버무린지 한1년되었던 풀치젓갈이에요~~~ 좀더 냅두면 더욱 맛있어지는데 고새를 못참고 꺼내고 젓갈 들어있던 통은 괴기가 잠기게 꾹꾹 눌러주고~~~ (젓갈통 열었을때 액젓국물이 완전잠기지 않으면 덜어내시고 웃소금조금이라도 뿌려주시는게 좋습니다...

몇년전부터 낚시다녀와서, 담아둔 갈치젓갈이 있습니다. 그때그때 작은통에 담아서, 내장젓갈도 있고, 몸통으로 담은것도 있습니다. 요즘같이 습도가 없을때, 갈무리를 하려고 하는데, 1.생수넣코 끓여서 액젓으로 내릴까요? 2.그냥 믹서기에 갈아서 생젓...

잘 왔습니다 ㅎ 박스 여는데 벌써부터 고소한 냄새에 제 코가 킁킁 거리네요 ㅋㅋ 귀하고 맛있는 젓갈, 내리는것도 만만찮으실텐데 한두병도 아니고 통큰 나눔 하시는 젓갈여사님, 고생 마니 하셨습니다 ㅎ 두고두고 아껴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