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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거린다. 정관을 차단하는 차가운 메스가 내 국부에 닿을 때 모래알처럼 번성하라던 신의 섭리를 역행하는 메스를 보고 지하의 히포크라테스는 오늘도 통곡한다. 여기서 나오면 가운데에 큰 나무가 있고 그 앞에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바로 소록도병원...

도착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던 버스를 안내요원이 가로막아(코로나 사태로 2020년 2월~지금까지 방문객과 차량출입 전면통제 이어짐)발길을 돌렸다.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돼 당연히 소록도 방문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당황스럽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보이는 중앙 공원의 특화된 모습을 기대 한다. (이곳에 거주하는 분들은 더 많은 부분들을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 주차장등) 3, 어느 아파트나 마찬가지의 동입구 보안 시스템. 트럼프 센텀처럼 더 많은 보안 시시템을 기대 한다면... 욕심일까? 트럼프...

한산한 주차장 땡볕에는 숨쉬기도 어러워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안에서만 뱅뱅 우리가 미첫지 미처 ㅋㅋ싶다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단단히 먹어두고 진도의 동쪽바다를 일주 하는 것으로 마음을 먹고 친절한 식당아주머니의 뭐 땜시 이 더운데 갈라요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