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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기정 관점 / 정드리문학11집 _ 오승철 외 2023.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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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드리문학 제9집 『내게도 한 방은 있다』 , 《다층》에서 2021.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루는 어느 보살 처방전을 따라서 꽃과 나무 돌덩이마저 제자리에 갖다놓자 그것 참, 거짓말처럼 싹 나은 정희 언니 정리문학 제9집 『내게도 한 방은 있다』, 《다층》에서 예전만 해도 집 안에 나무 한 그루 돌 하나 옮기는 데도 날을 잡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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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8. 공화순의 [결] 2024.05.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결 같기도 하고 물의 흐름 같기도 하고 지나온 시간의 부름켜, 누군가의 궤적 같은 어쩌면 내 안에도 수많은 흔들림이 흐르다가 멈추며 몸을 켜고 있겠지 결이 더 치밀할수록 그 속은 난해하다 -정드리문학 제11집 『박수기정 관점』 (문학과 사람,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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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봄눈, 밤눈 2024.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힐 때 고통이 없었다면 난 아물지 못했다 가슴에 긴 고드름을 꽂던 밤이 있었다 아직도 발자국은 바닥을 후벼 파고 담벼락 틈새마다 잠꼬대가 들린다 치명에 안부를 묻는, 이 소란한 침묵들 정드리문학 제11집 『박수기정 관점』 (문학과 사람, 2023)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