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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서 정릉 까지었지만... 당일 날씨가 좋아서, 쉬는 시간이 많아서 산행을 못했고... 암튼, 요즘은 점차 게으른 산행이 계속되고... 출발은, 불광역이고, 1차 목적지는 족두리봉입니다. 산 입구까지는, 경사가 급한 아파트 단지도 지나고, 이런 모습의...

근방인 정릉 그리고 여타의 여행지 등에서 우리는 망년 지기가 되어 술을 마시고 두서없이 이런저런 실없는 이야기들을 주고받았다. 영등포의 《대학학원》에서 3년쯤 근무하다가 아현동 소재의 《서강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고 있을 때였다. 저물...

동네 술집에서 사이다병 깨고 인상 쓰는 깡패하곤 다르다. 지팽이 짚고 물건 강매하는 상이군인하고도 족보가 다르다. 그들이 하루강아지라면 이들은 범이다. 그 조열승이 회장 땅을 무단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내가 앞으로 범 만날 일이 있음을 의미...

선릉과 정릉을 지키려고 하다가 그해 5월 20일 전사하였다. 그의 찾지 못해 그의 의복만을 가지고서 장사지냈다 한다. 아들이 없어 양자 진(振)을 입양하였다. 사후 이조참판이 추증되었다. 성립이 과거시험에 합격한 것도 그리 늦은 나이가 아니었고 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