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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뻑세뇌함서 여까지 오느라 맘고생이 엄청 많았는디. 내속을 알아주는 사람 암도 없어. 기냥 전 재산 기부하고 초야로 돌아가부까??? 정몽규 회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물러나실 때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삿말을 건네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