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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본 운탄고도 5길 정상의 날씨입니다. 1300고지의 날씨는 오전에 맑다가 점점 먹구름 사이로 해가 비추이는 날씨가 이어지네요. 아침기온 영하 2도에서 낮기온 3도로 정선 시내보다 쌀쌀하니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 입고 오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영월, 정선, 태백 그 백두대간 부근에 1000고지를 넘나드는 산들을 수 많은 탄차들이 다녔다는게 실감이 날 정도로 임도들이 정말 많았고 잘 닦여져 있었습니다. 그 길을 걷을 수 있었다는게 나에게 준 크나큰 혜택인듯 했구요. 타임캡슐공원 부근은...

명칭인 '운탄고도1330'에서 1330은 만항재 높이라는군요. 소공원을 지나 화절령 안내 화살표를 따라 길을 잡습니다. 운탄고도 5길은 정선 화절령~만항재까지 / 15.7km / 5시간15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만, 만항재에서 출발해 역방항으로 걷습니다. 이 경우...

줄이려해도 힘들어 결국 4편까지 왔네요.^^;; 마지막 4편은 둘째날 오후 일정으로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정선군의 조동리로 이동해, 운탄고도 4길 하일라이트 걷기로 새비재골 고랭지 채소밭을 걷습니다. 보통 운탄고도의 하일라이트로 4길, 5길을 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