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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정성들이 대단하였다. 혼자서 오신 울산 벗님과 인사를 나누고 다시 가던길을 서둘러 태안사로 향하였다. 태안사에 가는 길은 오솔길처럼 비포장에다가 작은 계곡이 어우러진 정말 근사한 데 이트 코스였다. 주지의 뜻으로 길을 포장을 안하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