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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각별히 주어지는 ‘존재 증명이야’ 수용한다. 그는 낢의 이유가 꿀이 아니라 꽃들의 수정에 있음을… 왼다. 산다. 정숙자 시인 (1952.09.16~2024.12.10) 1952년 전북 김제에서 출생, 동국대 교육대학원 철학 전공 1988년 『문학정신』으로 등단...

진짜 책이지 푸른 먹물이 걸러낸 볕뉘 그걸 먹고 입고 거닐며 접때도 오늘도 남은 파도도 ​ ​​ 웹진 『시인광장』 2024년 9월호 발표​ ​​​​​​​​ 정숙자 시인 ​1952년 전북 김제에서 출생, 1988년 『문학정신』으로 등단, 시집 『공검 & 굴원』 『액체계단 살아남은 니체...

월요일 아침! 누군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합니다! <시노래 476> 정숙자 시인 '그러나 애인은' https://youtu.be/UGMLVT4NRWc <시노래376> 심호택 시인 '이제는 없다' https://youtu.be/UrOASmjFuAk <시노래276> 심보선 시인 '첫줄' https://youtu.be/5...

환한 웃음. ─장옥관 시인 / 시집 발문, 「위태롭고 불안한 문장들의 호명」 중에서 참나리꽃의 전설이 된 시인에게 / 정숙자(시인) 김희준 시인, 지금 어디쯤 가고 있나요? 노랗고 밝은 빛을 따라가야 해요. 멋있게 보일지라도 푸르스름하거나 안개 낀 길...

않는다 다만 구름 속 허구를 솎는 그를 일러 오늘 바람은 시인이라 한다 공검은 육체 같은 건 가격하지 않는다 - 정숙자 ｢공검｣ 정숙자 시인의 ｢공검｣에서 화자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실제와 관념을 넘나드는 곳이다. 눈의 본질적인 의미와 기능, 눈...

상상력을 부여한 시인의 사유는 놀랍습니다. 이질적인 이미지를 결합하고 있습니다. 물질에 생명을 불어넣는 범신론적인 정숙자 시인의 세계에서 생명을 물질로 변환시킨 물질세계도 보여주므로 물질 속에 사는 인간들에게 생명력을 해석해 주고 있습니다...

spirit, 영혼=soul 삶=육체+영혼, 죽음=영) (이미 영의 차원에서, 죽음의 세계에서 아직도 남아있는 육체적 흔적을 닦아내는 것이 영혼의 주요 임무임을 말해준다.) 허윤정 시인 님의 소식 하윤정님의 시집 『일백 편의 한줄시』 표지 정숙자 시인님의 손편지

무인도 정숙자 서푼짜리 친구로 있어줄게 서푼짜리 한 친구로서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거리에 서 있어줄게 동글동글 수너리진 잎새 사이로 가끔은 삐친 꽃도 보여줄게 유리창 밖 후박나무 그 투박한 층층 그늘에 까치 소리도 양떼구름도 가시 돋친 풋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