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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암(靜菴)이라 호(號)하였다. 조씨는 한양(漢陽)의 이름 난 성인데, 7대조인 양기(良琪)가 고려에 벼슬하여 총관(摠管)이 되었고, 원 세조(元世祖) 때에, 부수(副帥)로서 합단(哈丹) 군대를 쳐부수고 포로를 바치니, 황제가 도포와 띠를 주어 격려...

화가가 돼지고기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사 주겠단다. 웃으면서 그러자고 했다. ​ 오늘 아침에도 파크골프를 치러 정암 구장으로 갔다. 화가의 친구 부부를 만나서 부인되는 이에게 전화번호를 묻고 나서 이번 토요일에 시간이 나느냐고 했더니 남편에게 그날...

한국적 미의식의 탐구 -한국화가 정암 이병오 論 강 경 호 1. 예술은 세계와의 만남, 또는 나와 세계와의 동일성 획득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의 형식이 구체적인 어떤 사물의 형상화이건, 관념의 심상(心象)이건 불화(不和)에서 화해(和解)로 이동하려는...

사고와 결합시켰다깨달은 온갖 오묘함을 그림에 담았다. 화가는 오직 한 가지 정예하고 또 한 가지 정예하고,마음이 단순할수록...5000m 이상 설산에서 거의 모든 그림을 그리는 설산 정암 박사의 그림에는 천지의 기운이 배어 있다.붓을 들 때 마음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