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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의 노래 정월이라 대보름에 눈발 날린다 구름은 무거워도 저 위에 달 밝으려니 한장 소지 삼아 술 한잔 놓아본다 천 길 가슴 아랜 굿거리 장단, 아궁이 불을 때며 홀로 쳐본다 밤바람에 휘날리던 농기도 사라지고 막걸리에 취하던 비나리도...

솟구치는 정월대보름달 그 오롯한 월출의 순간, 지상의 어둠을 살며시 보듬어 깨우는 희망의 향연은 그 시작의 축포를 쏘아 올린다. 삼세의 어둠, 일체 업장의 해원인가. 천지의 액운을 소멸시키려는 듯, 존재를 하나로 잇는 희망의 불꽃으로 해맑은 웃음...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풍습입니다. 낙화놀이: 매화나 도라지 등의 꽃을 물에 담그고, 물줄기에 맞춰 흩뿌리는 행사로 이는 악을 쫒고 행운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강강술래: 사람들이 술래와 술래잡기를 즐기는 행사...

일년이 이리도 짧은가요. 작년 대보름날 올렸던 글 찾아서 다시 올립니다. 써놓은 보름달 글이 둘 있는데 하나는 좀 어설픈 작품이라서 작년 글을.... ^^ 그리고 이어지는 노래는 문희옥의 <성은 김이요> https://www.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