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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녀! 좋은 일은, 사람들허고 함께 허는 거여..." 하시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뭐 그래서 나쁠 것까지는 없겠드라구요. 그래서 전혀 계획에도 없던 공식적인(?) 행사가 됐던 거거든요. 그러니, 기왕에 하는 것 폼나게, 송판에다는 대장간에서 만드는...

관리가 참 잘 됐었는데... 지금은 건넛마을 이장님이 관리를 한단다 노인들만 있어 이장할 분이 없다는 말. 금오정산가 뭔가하는 곳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연방죽 둘레길을 조성할거란다. 그러면 옛 모습을 찾게 되려나? 어제는 요래먹고 운동 나가려다...

않다. 정읍이나 장성쯤 내려오다 운이 좋으면 빈자리 하나 얻어 앉으면 좋겠다. 치기는 또래보다 체형도 크지 않고 외모도 너무 평범하거니와 집안 형편도 어려운 까닭에 사람들 앞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내성적인 것을 숙명처럼 생각하며 살아온 것 같다...

것도 참 행복하다고 느낀다. 어떤 사람은 청년 시절에 일찍 갔고, 어떤 사람은 황당한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그러나 나는 하늘이 준 운세를 누리며 무사하게 살아왔으니 이는 천우신조요 필시 행운이 나를 돌봄이니 이에 감사하고 만족하련다.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