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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정자가 있는 중턱에까지 다닥다닥 기슭으로 기어오르고 있는 시가지를 한눈으로 굽어보면서, 푸른 소나무 숲에 쌓여 어디쯤에선가는 사람의 발길이 끊길 깊은 산속으로 이어지며 솟아 있는 도리산 산봉우리를 등뒤로 하고 앉아 있으면, 아스팔트가...

(222) 卜地可樓又可亭 땅을 정해 누각도 정자도 짓고 1) 朝暾一出掃雲冥 아침 해가 뜨면 구름 슬어가네. 戒心簡潔石惟白 조심하는 맘 흰 돌같이 분명하고 2) 有友崇高松獨靑 고상한 친구 솔처럼 홀로 푸르네. 子業箕裘勤稼圃 아들에게 대 이어 농사를...

되니 바람이 차가워진다. 각계 2리 마을 앞 300년 이상된 노거수가 자리한다 노거수 나무 노숙하기 좋은 아래 4각 정자가 있지만 아직 해가 남아 있어 생각만 해본다. 각계 2리 마을은 신라 진흥왕 시절에 백제가 신라의 관산성(옥천)을 침공했다가 대파...

조성되었다. 임해정 좌우로의 해변은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삼척시에서 바다를 끼고 있는 유일한 정자이다.『삼국유사 수로부인전』에 전하는 “해가”라는 설화를 토대로 복원한 임해정과 해가사 기념비가 건립되어 있고 주변 주차장 확장, 주변경관 조성...